스님 상담후기 사랑은 이렇게 다시 오더이다 연애3년후 결혼으로 이여져 1년만 좋고 나머지 19년은 어떻게 하면 이혼 할까 하는 집사람과, 어떻게 하면 이혼 안하고 아이들과 나름 살 수 있을까 생각만 하는 20년차 부부 20년 살았다고 하지만 서로가 삐뚤어진 날선 공방으로 밥을 갖이 먹은적도 기억이 가물가물 했습니다 신혼때는 그렇게 여성스럽고 나긋해서 결혼하면 다들 잘 살거라고 부러워 했는데 20년 사는동안 괴물로 변해서 어떻하면 좋은지 아니면 이혼하는것이 맞는지 여기저기 명사의 카운셀링 뭔가 확실한 해답을 알고 싶었습니다. 부처님 가피가 충만하다는 지인의 소개로 연결되어 18년 9월 28일 상담 시작해서 어제가 2달동안 5번 상담 했습니다. 생년월일 대라하시더니 대뜸 "이혼은 안된다고" ~~ "이혼하면 더욱더 힘들어 " 이혼은 안되는 너무 정확하게 속속들이 우리의 삶을 들여다 보고 계셨습니다. 소름이 쫙 ~~ 자석 붙은 사람처럼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요..? 란 나의 질문에 쭉 듣고 계시더니니 귤 5천원치만 5일동안 사갖고 퇴근하라고 ~~~~ !! 그렇게 상담이 끝나고 그다음날 스님 생각이 나서 퇴근 하는길에 시장 모퉁이 마침 떨이 하는 할머니에게 귤을사서 들어 갔습니다. 식탁에 놓고 다른날과 똑같게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고 그렇게 지났습니다 그 다음날 식탁에 보니 귤 봉투가 열어진체로 있어 그냥 출근 했습니다... 또 퇴근후에 스님 말씀이 생각이 나서 어제처럼 귤 한봉다리 사서 들어 왔고 또 식탁에 올려 놓았습니다 방에 들어가 일보고 샤워 할려고 나오는데 귤을 혼자 까먹고 있어 의아했습니다 ... 아내말 ..... "귤 맛있네 어디서 산거야 !!?? 그렇게 말문 트기가 힘들었던 아내가 말을 걸어 왔습니다. 그때 정말 문뜩 께닳았습니다. 연애할때 귤을 무척 좋아해 한봉다리 사서 주머니에 넣고 데이트 하면서 까먹으며 깔깔거리고 좋아했던 그 추억들 20년동안 바쁘게 산다는 핑계로 그 아름답고 소중한것을 망각하고 살았고 아내는 나의 배려의 부재로 인해 이혼을 꿈 꾸며 살지 않았나 깨닳고 ~~ 그 이후 퇴근후에 귤을 꼭 삽니다 까먹으며 쉬다 달다 웃으며 옛날 모습을 많아 찾았습니다. 일찍 퇴근해서 함께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아 합니다 이혼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고 언제 퇴근 하냐고 문자도 오고 정말 지금은 너무 좋습니다. 소중한것 답을주신 스님" 은 미리 아셨습니다 그 혜안ㅇ에 감사를 드려요